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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尹탄핵심판 한덕수·홍장원·조지호 20일 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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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혁 기자

승인 : 2025. 02. 14. 14:47

한덕수 증인신청 한 차례 기각했으나 재신청 인용
홍장원 다시 채택…조지호 앞서 두 차례 불출석
강의구, 박경선, 신용해 등 尹측 증인신 기각
발언하는 한덕수 국무총리<YONHAP NO-2989>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22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헌법재판소(헌재)가 윤석열 대통령 측이 추가로 신청한 증인들 중 일부를 채택하면서 오는 20일 변론에서 증인 신문을 열기로 했다.

헌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10차 변론 기일을 열고 윤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국정원) 1차장,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한 총리는 오후 2시부터, 홍 전 차장은 오후 4시 30분, 이후 5시 30분부터는 조 청장에 대한 신문이 열릴 예정이다.

한 총리와 홍 전 차장은 윤 대통령 측, 조 청장은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 모두 신청한 증인이다.

앞서 헌재는 한 총리에 대한 증인신청을 한 차례 기각했으나, 윤 대통령 측의 재신청을 받아들였다.

홍 전 차장은 지난 4일 이미 증인으로 출석했었으나, 윤 대통령 측이 전날 증언의 신빙성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증인 신청을 재차했다.

조 청장은 국회 측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건강상 이유로 두 차례 헌재에 나오지 않았다.

한편 강의구 대통령비서실 1부속실장, 박경선 전 서울동부구치소장,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 등 윤 대통령 측의 증인 신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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