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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답십리 17구역’ 입주 예정자 사전 점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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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2. 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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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예정자와 입주 지원 전문 매니저가 세대 내 하자를 점검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답십리 제17구역 입주 예정자 사전 점검 행사를 개최했다.

SH공사는 지난 8~9일 답십리 제17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 사업(답십리 17구역) 입주 예정자 326세대를 초청해 사전 점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입주 예정자 사전 점검은 입주 전 아파트 시설물 시공 상태를 입주 예정자가 직접 확인하고 점검하는 절차다.

SH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입주 관리 매니저를 사전 점검에 동행케 해 세대 점검 방법을 안내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하자 내용을 즉시 촬영·전송해 조치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볼펜·덧신 등 점검 키트 증정 △푸드 트럭 간식 제공 △인생 네컷 촬영 등 부대 행사를 진행했다.

답십리 17구역은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12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1층, 6개동 총 326세대 규모의 분양 및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3월 말 입주를 개시할 예정이다. 2011년부터 SH공사가 단독 사업 시행자로서 추진해 왔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36년간 축척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양질의 공공주택 건설, 다양한 민·관 협업 사업 모델 지속 추진 등 서울시 주택 시장 안정화를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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