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봄 기지개 ‘티익스프레스’ 재가동…바오들 삼성 라이온즈 활동

삼성 라이온즈 서포터 활동에 나선 '바오패밀리'. /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가 겨울철 운행을 중단했던 어트랙션을 재가동하는 등 봄맞이에 들어간다.

에버랜드는 '티익스프레스'가 오는 14일부터 재가동된다고 밝혔다. 티익스프레스는 최고 시속 104km로 질주하며 56m 높이에서 낙하하는 에버랜드의 대표 어트랙션이다.

또 에버랜드 급류 어트랙션인 '아마존 익스프레스'와 '썬더폴스'도 15일과 21일부터 각각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원형 보트를 타고 거친 물살을 헤쳐 나가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썬더폴스에서는 래프팅을 즐기며 20m 높이에서 떨어지는 '빅드롭'과 뒤로 낙하하는 '백드롭' 등을 경험한다.

에버랜드는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하면 당일 오후 3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투파크(2 Park) 이벤트를 다음 달 3일까지 진행한다. 각 어트랙션별 오픈 일정과 운영 여부는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익스프레스. / 에버랜드 제공

한편 에버랜드의 '바오패밀리'는 올해 삼성 라이온즈 서포터로서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삼성 라이온즈에 스카우트 된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판다들의 활동이 펼쳐진다. 루이바오는 투수로, 후이바오는 타자로 성장해 삼성 라이온즈의 승리에 기여한다는 이야기로 영상과 이미지 등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지난달 말에는 배택영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장(부사장)과 이종열 삼성 라이온즈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삼성 라이온즈 어린이 회원 입단식이 진행됐다. 또 2월 말 모집하는 삼성 라이온즈 어린이 회원들에게는 바오패밀리 캐릭터 유니폼, 모자, 가방 등 선물이 제공되며 에버랜드 내 팝업 스토어를 오픈해 30여 가지 굿즈를 선보인다. 5월에는 판다 할부지 강철원 주키퍼가 시구에 나서고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은 바오패밀리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