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은 -119억원서 352억원으로 흑자 전환
작년 4301억원 규모 '서초 스포렉스' 양도 따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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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말 7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건설경기 둔화에 따른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는 게 코오롱글로벌 측 설명이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6450억원에서 2조9041억원으로 9.8%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119억원에서 35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유형자산 양도에 따른 영업외수익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작년 11월 12일 이사회를 열고 '서초 스포렉스 토지 및 건물'을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양도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부채비율을 개선하고 유동성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조치였다.
양도금액은 4301억원으로, 작년 12월 24일 자산을 최종적으로 양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