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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日서 글로벌 브랜드 ‘맵’ 론칭…국물라면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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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5. 02. 10. 13:47

맵_흑후추소고기라면
맵 흑후추소고기라면. /삼양식품
삼양식품이 일본 시장에 글로벌 브랜드 '맵(MEP)'을 론칭하며 국물라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양식품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슈퍼마켓트레이드쇼'에서 브랜드 부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주력 브랜드 불닭볶음면 시리즈를 비롯해 불닭 스낵류, 불닭 소스와 함께 신규 국물라면 브랜드 맵, 리뉴얼된 파스타 브랜드 탱글의 신제품을 새롭게 소개한다.

맵은 삼양식품이 2023년 8월 국내에 선보인 국물라면 브랜드 '맵탱'의 글로벌 브랜드다. 매운 라면을 찾는 다양한 상황에 주목해 매운맛을 화끈함, 칼칼함, 깔끔함, 알싸함, 은은함 등 5가지로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일본 라면시장은 약 7조원 규모로 국물라면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맵 론칭을 통해 현지 국물라면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맵은 출시전부터 돈키호테, 이온, 라이프 등 현지 대형 유통사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일본 내 매운 국물라면 시장에서 삼양식품의 대표 브랜드로 키워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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