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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교계에 따르면 감리교는 1885년 아펜젤러와 스크랜튼 선교사가 입국해 교육과 의료사역을 시작으로 선교하기 시작한 지 140주년째를 맞아, 다양한 사업으로 청사진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박동찬 목사를 위원장으로 한 '개신교 한국선교 140주년기념 미래를 향한 새로운 시작' 준비위원회는 지난 7일 서울 광화문 본부교회에서 제2차 준비모임을 갖고, 기념대회 일시와 장소 등 제반 사항들을 결정했다.
이날 2차 모임에서는 준비위원장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를 비롯해 사무총장 이인선 목사(열린교회) 등이 동석했다.
준비위원회는 기념대회 일시를 4월 6일 오후 3시 30분으로 확정하고, 예배(1부)와 비전선포식(2부)을 진행하기로 했다.
대회에는 김정석 감독회장의 주요 정책 중 포함된 '다음 세대 세우기'를 위해 청년들도 초청하기로 했으며 '선교 150주년(2035년)'을 향한 미래 비전선포식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또 감리회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데 목회자들이 앞장서 헌신한다는 의미로 '목회자 생활비 1% 자발적 기부운동'도 적극 고려할 것을 의결했다.
2부 비전선포식에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사망한 우크라이나인들을 수송하는 데 사용할 '희망의 구급차'를 전달할 예정이다.
차량 전달식에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직접 참석할 예정이며, 정동제일교회 마당에 미리 세워둔 구급차 열쇠를 전달하기로 했다. 차량은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친 후 현지로 탁송할 예정이다. 또 하나의 사회성화운동 일환으로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급식을 위한 후원금(2000만원) 전달식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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