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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에어부산은 지난해 매출액 1조 68억 원과 영업이익 1463억 원, 당기순이익 2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직전 해 동기(8904억 원) 대비 13.1% 증가한 수치로, 창립 이래 최초로 매출액 1조 원을 달성했다. 다만 고환율·고유가와 함께 사업량 확대로 인한 운항 비용 등의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598억 원) 대비 8.4% 감소했다.
지난해 일본 노선이 견고한 수요를 보였고, 중국 정기 노선 복항 및 증편으로 공급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또 부산-보홀·발리 노선 신규 취항 등 노선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주력하며 시장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한 여행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핵심 가치인 철저한 안전을 담보한 유연하고 효율적인 전략의 추진으로 올해도 최고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