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내일날씨] 칼바람 속 체감온도 ‘뚝’…곳곳에 눈 계속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207010003796

글자크기

닫기

손영은 기자

승인 : 2025. 02. 07. 16:30

강풍·폭설에 제주공항 결항 속출<YONHAP NO-3189>
7일 제주공항에 강풍경보와 급변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다른 지방 폭설의 영향까지 겹쳐 결항한 항공편들이 속출하고 있다.이날 오후 눈보라가 치는 제주공항 활주로의 바람자루가 강풍의 세기를 가늠케 하고 있고, 뒤로 공항 탑승구들이 대거 비어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8일 연이은 맹추위에 강풍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겠으며 낮 기온도 0도 이하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5도, 낮 최고기온은 -4~4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특히 강풍특보가 발표된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충남 서해안은 아침까지 전북 서부는 오후까지, 전남권 서부와 제주도는 밤까지 눈이 이어지겠다.

전라권과 제주도는 시간당 1~3㎝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다. 전라권 서부는 시간당 3~5㎝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9일까지 이틀 동안 예상 적설량은 △(8일까지)대전·세종·충남, 충북은 5~10㎝(많은 곳 충남, 충북 15cm 이상) △전북, 광주·전남(동부남해안 제외) 5~20㎝(많은 곳 전북서해안, 전북 남부 내륙 25㎝ 이상) △제주도 산지 10~30㎝ △제주도 중산간 5~20㎝ △제주도 해안 3~8㎝ △ 울릉도·독도 5~10㎝(많은 곳 15㎝ 이상)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북서 기류 유입으로 전 권역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손영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