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낙오 없이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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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팀은 7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벌어진 대회 쇼트트랙 남녀 500m, 1000m 예선과 남녀 1500m 준준결승을 모두 통과했다. 단체전인 혼성 2,000m 계주 결승 진출권도 따냈다.
대표팀 선수들은 이날 첫 종목 남녀 1500m 준준결승에서 전원 각 조 1~2위를 차지했다. 첫 주자 김길리(성남시청)부터 최민정(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 등이 준결승에 안착했다.
남자 역시 박지원이 남자 1500m 예선 1위를 차지했고 장성우(화성시청)와 김건우(스포츠토토)가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500m 예선에서는 여자 이소연, 최민정, 김길리가 무난하게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최민정은 43초321의 기록으로 판커신(중국)이 2017 삿포로 대회에서 세웠던 아시안게임 기록(43초371)을 8년 만에 깼다. 남자는 장성우, 박지원, 김태성(서울시청)이 준준결승 진출권을 얻었다.
남녀 1000m 예선에서도 한국은 한 명도 낙오 없이 전원 예선을 통과해 메달 전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