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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0일 출범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예상대로 중국, 멕시코, 캐나다 등을 상대로 관세 부과 정책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유럽연합(EU), 베트남 등도 관세 부과 사정권에 들어오면서 한국 기업의 적시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번 세미나는 트럼프 취임 한달을 맞아 급변하는 통상규제 정책을 중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과 이에 대한 국내 기업의 대응 전략 등을 상세히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현지 전문가인 PwC미국 통상 부문 리더를 비롯해 무역안보관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기조연설은 삼일PwC 글로벌통상솔루션센터(Global Trade Solution Center)의 리더인 강명수 센터장이 맡을 예정이다. 강 센터장은 트럼프 1기 당시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을 역임했으며 산업부 대변인,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치며 산업 및 무역 통상 정책에 역량을 발휘해 왔다.
이어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책 부문을 주제로 앤서니 테나리엘로(Anthony Tennariello) PwC미국 통상부문 리더가 '트럼프 취임 한 달: 통상규제 정책의 변화와 전망, 다국적 기업들의 대응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채수홍 무역안보관리원 정책협력실 총괄 실장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향후 무역안보 정책 전망'을 주제로, 예상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무역투자정책팀 박사가 '미국의 공급망 재편 정책의 정책 수단 변화 가능성과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두 번째 세션은 한국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삼일PwC 글로벌 통상 솔루션 센터 소속 파트너들이 발표한다. 소주현 파트너가 '통상규제 전반과 생산지 최적화 전략', 박광진 파트너가 '미국 세제 변화 및 향후 전망'에 대해, 최준걸 파트너가 '통상이슈 대응을 위한 공급망 추적 관리 체계'에 대해 발표한다. 세션이 끝난 후에는 주제 발표에 나선 전문가들이 앞서 발표한 내용을 중심으로 참석자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