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숭실대, 이윤재 16대 총장 취임…‘초혁신 리부팅’ 강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205010002640

글자크기

닫기

임상혁 기자

승인 : 2025. 02. 05. 18:31

2029년 1월31일까지 임기
"'적응·변화'가 핵심 역량"
"혁신적인 변화 이끌어갈 것"
clip20250205182019
지난 4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이윤재 16대 총장의 취임예배가 열렸다. /숭실대
숭실대학교 이윤재 신임 총장이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 신임 총장은 지난 4일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취임예배를 갖고 "초혁신을 통해 숭실을 리부팅(Rebooting·재시작)하는 것이 시대적 요구에 대한 응답"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장의 임기는 2029년 1월 31일까지 4년이다.

5일 숭실대에 따르면 이 총장은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적응'과 '변화'를 꼽았다. 이어 주요 과제로 △기독교 정체성 강화 △연구지원제도 및 학사제도 개혁 △AI, 로봇, 바이오 교육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 △인적·물적·행정 인프라 확충 △지속 가능한 재정 확보를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 총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숭실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겠다"며 "숭실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예배에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성규 총신대 총장, 임승안 나사렛대 총장 등이 참석해 축사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김영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운용 장로회신학대학 총장은 영상축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오정현 법인이사장 △이덕실 법인이사 △김한중 법인이사 △박영립 법인이사 △김재철 법인이사 △남경필 법인이사 △조성기 숭실사이버대 이사장 △황형택 새은혜교회 담임목사 △신현국 문경시장 △김승혁 동작경찰서장 △정유형 상도1동장 △김덕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이달영 우송정보대 전임총장과 동문, 교직원, 학생 등 총 9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 총장은 지난 3일 임기 첫 일정으로 숭실대 65대 총학생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임상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