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경찰, 한덕수 국무총리 두 번째 소환…계엄 국무회의 조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205010002110

글자크기

닫기

설소영 기자

승인 : 2025. 02. 05. 10:44

특수단, 지난 4일 오후 비공개 소환
이상민 전 장관 조만간 조사 전망
PYH2025011508320001300_P4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이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내란 혐의로 고발된 한덕수 국무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한 총리가 경찰에 출석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5일 "전날 한 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전날 오후쯤 출석해 심야까지 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단은 지난해 12월 20일 한 총리를 한 차례 불러 조사했다. 특수단은 12·3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소집 과정에 대한 상황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리는 지난해 12월 27일 탄핵소추돼 직무가 정지된 상태다.

특수단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지난 3일 한 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건을 경찰로 재이첩함에 따라 조만간 이 전 장관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설소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