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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35위ㆍ김주형 23위, 세계랭킹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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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2. 04. 17:58

김아림, 20계단 대폭 상승
김주형도 1계단 뛰어올라
GLF-SPO-USL-HILTON-GR... <YONHAP NO-2736> (Getty Images via AFP)
김아림이 버디를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지난 대회에서 나란히 좋은 성적을 낸 김아림(29)과 김주형(22)이 나란히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김아림은 3일(현지시간) 공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20계단이 뛰어오른 35위에 랭크됐다. 전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둔 것이 세계랭킹 상승을 이끌었다.

김아림은 2020년 US여자오픈 우승 당시 세계랭킹 30위까지 올랐고 지난해에는 한때 72위로 떨어졌다. 작년 롯데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4개월 만에 다시 우승하면서 30위권 재진입을 이뤄냈다.

고진영은 12위에서 11위로 1계단 뛰었고 유해란은 한국 선수로는 가장 높은 7위를 지켰다. 세계랭킹 1위는 여전히 넬리 코다(미국)다.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는 올 시즌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톱10에 든 김주형이 지난주 24위에서 23위로 1계단 상승했다. 김주형은 2일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반면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33위였던 임성재는 17위에서 21위로 하락했고 안병훈도 1계단 내려간 26위다.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세계랭킹 1위를 지켰고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3위를 유지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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