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북 익산·경북 경주, 2025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선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204010001657

글자크기

닫기

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2. 04. 15:13

20240910010010680000640810
포천 한탄강 가든 페스타 '펫티켓 클래스'. / 한국관광공사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전북 익산시와 경북 경주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울산광역시, 충남 태안군과 지난해 경기 포천시, 전남 순천시에 이어 이번 공모에서 익산과 경주가 선정되면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6곳으로 늘었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사업은 4년 동안 해마다 국비 2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숙박, 식음시설, 교통 등 반려동물 친화 관광수용태세 를 개선하고 반려동물 동반 지역특화 여행콘텐츠를 개발한다. 또 민관 협업체계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존하는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익산시는 '누릴수록 더 행복한 반려동물 치유관광 도시'라는 주제하에 왕궁보석테마관광지를 주요 거점으로 반려동물 공원(펫파크)을 조성한다. '도가(DOG+YOGA) 캠핑체험'을 비롯해 '멍룡 한옥살이 체험', '동물 헬스케어 프로그램', '메디컬 펫스타'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보문관광단지를 거점으로 대규모 테마파크인 '펫피아'를 조성하고 반려동물 친화관광지 10선을 선정해 반려동물 동반에 필수적인 시설을 마련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천년 역사도시 경주'라는 주제하에 보문호 순환 탐방로를 활용한 '보문호 도그런', '댕리단길 카페투어' 등을 운영한다. 또 반려동물 문화증진 산업을 촉진하기 위한 '경주 국제 펫스타'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장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