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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9세대 ‘용인중앙공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국토부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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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홍화표 기자

승인 : 2025. 02. 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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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4일 국토교통부가 처인구 남동과 김량장동, 역북동 일원 71만 6027㎡를 '용인중앙공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변경(1차) 및 지구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2월 국토부가 해당 지역을 관련촉진지구로 지정한 지 4년 만이다.

이에 따라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구계획 승인'은 촉진지구 사업시행자의 토지이용계획과 인구·주택 수용계획, 지구단위계획 등 전반적인 사업계획에 대해 지정권자의 승인 절차를 뜻한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해당 지역 중 24만 8544㎡ 부지에 총 4729세대(계획인구 1만 2770명) 규모의 주택건설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보상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촉진지구 조성공사를 시작해 2029년 12월 31일까지 준공한다는 목표다.

이 중 약 54%에 해당하는 2563세대(60㎡이하 971세대, 60~85㎡이하 1592세대)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2120세대(60㎡이하 685세대, 60~85㎡이하 1435세대)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단독주택 공급은 46세대가 계획됐다.

이와 함께 사업부지 안에는 남동에 1개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공공청사가 들어선다. 상업용지는 전체 면적의 2.7%에 해당하는 1만 9622㎡ 규모로 조성한다.

사업구역 전체 면적의 45.6%에 해당하는 32만 6334㎡ 공원과 녹지로 계획했다. 이 중 24만 8181㎡에 친환경 숲을 테마로 어린이 공원과 근린공원, 수변공원, 소공원 6곳을 마련하고, 수목이식을 통해 식생을 복원할 계획이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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