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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병창 김은채, 8일 첫 독주회 ‘흥’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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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5. 02. 04. 13:54

8일 오후 5시 정효아트홀
여여청소년가야금병창단(단장 천주미) 단원 김은채의 첫 가야금병창 독주회가 8일 오후 5시 정효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동아주니어국악콩쿠르의 수상자 특전으로 정효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기획됐다.  

김은채는 첫 독주회에서 가야금병창 ‘흥보가’ 중 ‘중타령’부터 ‘제비노정기’, 판소리 ‘흥보가’의 박 타는 대목을 보여준다. 그는 섬세하고 단아한 연주를 통해 전통의 멋과 깊이를 한껏 풀어낼 예정이다. 

그는 "가야금병창 ‘흥보가’ 속의 기쁨, 슬픔, 즐거움과 같은 ‘흥’을 관객과 고스란히 함께 느끼고 싶다"고 공연의 각오를 밝혔다. 이번 공연의 고수는 서울시무형유산 판소리고법 이수자인 고정훈이 함께 한다.

한편 김은채는 제21회 구례 전국가야금경연대회 중등부 대상, 제20회 대한민국가야금병창대제전 중등부 대상, 제8회 균화지음 전국국악경연대회 중등부 판소리 금상 등을 수상하고 2023년 현대 정몽구 문화예술인재로 선발된 재원이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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