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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부인상…‘대만 금잔디’ 서희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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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5. 02. 03. 13:33

향년 48세…사인은 독감에 의한 폐렴 합병
대만 재벌과 이혼후 2022년 구준엽과 재혼
구준엽 서희원 부부
클론 구준엽의 아내로 잘 알려진 대만의 연기자 겸 진행자 서희원(왼쪽)이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대만 언론이 3일 보도했다. 사진은 생전의 서희원이 구준엽과 함께 찍은 패션지 화보 중 일부다./제공=보그
클론 구준엽의 아내로 잘 알려진 대만의 연기자 겸 진행자 서희원(쉬시위안)이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

3일 대만중앙통신(CNA)과 ET 투데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고인의 여동생인 방송인 서희제(쉬시디)는 이날 에이전트를 통해 "설 명절 기간 동안 가족이 모두 일본으로 여행을 갔는데, 나의 가장 사랑하는 언니가 독감에 의한 폐렴 합병증으로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서희원은 대만판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으로 대만과 한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다. 2011년 중국인 식품 재벌 왕소비와 결혼해 1남1녀를 낳았으나, 2021년 이혼한 뒤 이듬해 구준엽과 재혼했다.

고인과 구준엽은 2000년대 초반 교제 후 헤어졌다 20 여년만에 다시 만나 백년가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양국 연예계에서 순애보의 주인공들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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