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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수관광상품 공모전은 '여행하기 좋은 도시 서울'의 매력을 보여줄 독창적인 관광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온라인 여행사(OTA)를 활용한 참신한 서울관광상품을 찾아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고 서울관광재단이 설명했다. 개별여행객(FIT)이 증가하고 있는 관광 트렌드와 나만의 맞춤형 여행을 손쉽게 계획할 수 있는 OTA 활용 상품의 중요성을 반영한 것이다.
공모대상은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당일여행 직접판매(B2C) 상품'이다. 서울 체류 시간이 6시간 이상이며 미식, 뷰티, 야경, 산악, 한류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이어야 한다.
선정 기준은 정량(10점), 정성(90점), 가산(5점)이며 가장 높은 비율인 정성평가의 경우 기획성, 참신성, 실현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특히 기획된 상품이 실제 판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판매전략과 모객 방법 등 실현 가능성을 중요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우수관광상품은 총 10개가 선정된다. 선정된 여행사는 상품 고도화 전문 컨설팅,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인증서(2년 유효), 마케팅 지원 및 판매지원금 최대 1500만 원(부가세 포함)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서울 우수관광상품 얼라이언스'에 소속돼 서울시, 서울관광재단, 국내외 업계 등과 교류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여행사는 오는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관광재단 누리집 '알림마당' (https://www.sto.or.kr/unitrcri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이나 접수 확인 등 기타 문의는 서울관광재단 글로벌관광산업팀(02-3788-0835 또는 8126)에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