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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내란 종식 위한 ‘원탁회의’ 제안… 쇄빙선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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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02. 02. 15:26

"탄핵 이후 새로운 정권교체 해야"
교섭단체 요건 정상화·불평등 해소 정책 연대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 기자간담회<YONHAP NO-2573>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이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조국혁신당은 2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을 향해 "내란 종식을 위한 '원탁회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탄핵 이후 새로운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는 연대와 민주주의"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어떤 회의체라도 상관없다"며 "주도자가 누구라도 좋다. 형식과 체면에 얽매이지 말자"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을 위한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면 혁신당은 기꺼이 쇄빙선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권한대행은 "민주당도 민주헌정수호연합을 구성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제안 했는데, 말뿐인 제안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민주애국 세력이 모여 하나의 입장을 발표하고, 하나 된 행동을 하자"고 촉구했다.

또한 김 권한대행은 △교섭단체 요건 정상화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 연대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당의 최근 우클릭 행보가 혁신당과 차이를 보이는 것 아니냐'라는 질문도 나왔다. 황현선 혁신당 사무총장은 "민주당의 우클릭을 두고 여러 가지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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