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대설로 농업 분야 피해 4.1㏊ 발생
"수의 진료 및 시설 긴급 철거 등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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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차관은 이날 오후 충북 충주에 위치한 축산농가 및 방울토마토 시설원예 농가를 방문해 설 연휴 동안 발생한 대설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전국에 내린 눈으로 경기·충청·전북 등에서 시설하우스와 축사 등 농업분야 피해는 전날 기준 약 4.1㏊로 잠정 집계됐다.
박 차관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사전 대비를 통해 이번 설 (대설) 피해를 최소한으로 막을 수 있었다"며 "향후 축사시설현대화 사업 지원, 사전 재해 예방 체계 강화로 피해를 더욱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축산 피해농가에 대한 수의 진료, 농협을 통한 시설 긴급 철거·사료 지원 등을 통해 농업인들이 축사와 시설하우스를 복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주말 눈 예보가 있는 만큼 추가 피해가 없도록 미리 지주대 설치, 온풍기 점검, 보온덮개 철거 등 행동 요령에 따라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