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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2월 첫날 전국 곳곳 눈·비…추위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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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현 기자

승인 : 2025. 01. 31. 15:51

눈 내리는 서울<YONHAP NO-4600>
3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눈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면서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이날부터 시작된 눈과 비는 새벽에 충청권과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으며, 충청권과 전라권은 저녁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른 새벽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에는 한때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 내륙·강원 남부 내륙·충남 북부 내륙·전남 동부 내륙·경북 서부 내륙·경북 북동 내륙 1㎝ 내외 △전북 동부·경남 서부 내륙 1~5㎝ 수준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강원 남부 내륙 5㎜ 미만 △대전·세종·충남·충북 5~10㎜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5~30㎜ △충북 5~10㎜ △전북·대구·경북 5~20㎜ △제주도 20~70㎜ 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6도, 낮 최고기온은 5~9도로 평년(최저 -12~0도, 최고 1~8도)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1.0∼3.5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강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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