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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어울림학교’ 지원 대폭 확대…지역 교육격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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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1. 31. 10:27

유형별 운영비 차등지원
학생 유입 많은 학교 인센티브 부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사
전북자치도교육청이 농어촌 작은학교의 어울림학교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31일 전북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어울림학교는 농어촌지역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학교의 학생 유입을 돕는 작은학교 살리기 대표 정책이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총 153개교가 운영되는 어울림학교에 유형별로 운영비를 차등 지원하고, 학생이 많은 학교에 추가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 유입 학생 비율과 학생 수 변화 추이를 바탕으로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우수학교에는 공모 재지정 시 가점을 부여하고 운영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통학구 학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통학버스 지원 기준을 기존 13명에서 10명으로 완화한다.

전북교육청은 본청 단위 사례 나눔과 별도로 지역교육지원청 단위로 어울림학교 워크숍을 운영한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 어울림학교 지원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농어촌학교가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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