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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사거리 일대 제설 작업 나선 모자 선행에 시민들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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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홍화표 기자

승인 : 2025. 01. 28. 18:20

눈
28일 오전 수원시 광교대학로 마을 청년과 어머니가 광교역 사거리 공공 공간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홍화표 기자
설 명절을 하루 앞두고 폭설이 내린 수원특례시 한 대로변에 쌓인 눈을 다른 사람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조용히 치운 한 모자(母子)의 선행이 시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기상청이 28일 오전 9시10분 수원시 등 경기도15개 시군에 대설 경보를 내린 가운데 수원시 광교대학로 마을 청년과 어머니가 광교역 사거리 공공 공간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광교 대학로 마을 주민이라는 청년과 어머니는 "광교역 사거리 건널목에 쌓인 눈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철물점에서 눈삽을 구입해 눈을 치우고 있다"고 했다.

한편 대설 예비특보에 따라 26일 오후6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체계를 시작했던 수원시는 그레이더·로더·굴삭기 등 제설차량 123대와 인력 154명을 투입해 제설 작업을 했다. 또 28일 굴삭기 41대 등 장비 56대와 제설 인력 66명을 추가로 투입해 제설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눈2
28일 오전 수원시 광교대학로 마을 청년과 어머니가 광교역 사거리 공공 공간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홍화표 기자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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