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서 국방협력 강화키로
|
국방부는 이날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김 대행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주관 사이버 군사훈련에 공동 참가하는 등 양국 군 간 사이버안보 협력이 심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에서 국방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 에스토니아군이 도입한 K9 자주포를 포함해 대한민국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양측은 향후 방산협력과 동일 무기체계 운용을 통해 인적 교류와 교육훈련 등 분야에서 상호호혜적 협력을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최근 국제 정세 관련해 양측은 러·북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비준과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등 북러의 불법적 군사협력이 한반도와 유럽 안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양국간 군사 협력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한국과 에스토니아는 앞으로도 양자간 국방·방산협력을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