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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그세스 美 국방장관, 네타냐후와 첫 통화…“전적으로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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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5. 01. 27. 11:58

국방장관 취임 후 첫 대화
미국-이스라엘 유대 강조
헤그세스 네타냐후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왼쪽)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AFP·AP 연합
피트 헤그세스 신임 미국 국방부 장관이 26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처음으로 통화하고 양국의 협력을 약속했다.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헤그세스 장관과 네타냐후 총리는 오늘 미국과 이스라엘 사이에 존재하는 끊을 수 없는 유대를 논의하기 위해 전화 통화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아울러 "두 리더는 특히 지속적인 위협에 직면한 상황에서 상호 안보 이익과 우선순위를 증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헤그세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 아래 이스라엘이 스스로를 방어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미국이 전적으로 헌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며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헤그세스 장관은 지난 24일 미 연방 상원 인준 절차를 가까스로 통과해 국방장관으로 취임했다.

당시 워싱턴 D.C.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본회의를 통해 진행된 인준안 표결에서 찬성과 반대가 50표씩 나왔고 상원의장 겸직인 J.D. 밴스 부통령이 '타이 브레이커(찬반 동수를 깨는 1표)' 투표권을 찬성으로 행사해 인준안이 가결 처리됐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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