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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설 연휴 200만명 찾는다…“오늘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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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준 기자

승인 : 2025. 01. 25. 08:45

출발·도착 승객 214만여명 전망
일평균 21만명…전년比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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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전경. /인천공항공사
설 연휴 기간 200만명 넘는 이용객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전망이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의 '인천공항 설 연휴 기간 여객 예측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인천공항 이용객은 출발 승객 104만6647명, 도착 승객은 109만4454명으로 총 214만1101명에 이를 전망이다.

날짜별로는 25일 이용객이 22만7725명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26일에는 22만7217명, 24일 22만4885명 등 순이다.

일평균으로는 약 21만4110명의 이용객이 인천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이용객 18만9815명 대비 12.8% 증가한 수준이다. 직전 연휴인 추석 연휴 이용객 20만4480명과 비교해도 4.7%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14개 지역 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은 국내선 16만7793명, 국제선 5만9784명 등 총 22만7577명으로 전망됐다. 직전 연휴인 지난 추석 대비 국내선 이용객은 7.3% 감소했지만, 국제선 이용객은 9.3% 증가했다.

공항공사는 "다중 운집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전국공항 현장 근무 인원을 평시 대비 126명 증원해 추가 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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