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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신메뉴 총출동…명절 특수 노리는 식품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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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5. 01. 26. 11:01

도미노피자, 롯데리아, 배스킨라빈스 등
명절 특수 잡기 위한 다양한 제품 잇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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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롯데리아
식품업계가 27일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역대급 설 연휴를 맞은 가운데 과거의 향수를 살리거나 스타 셰프 협업 등 다양한 신제품으로 명절 수요를 잡기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이번 연휴 기간 한국 진출 35주년 기념 '1990 도미노 베스트 5종' 마케팅을 전개한다. 신제품은 2003년 출시했던 더블크러스트 도우를 적용했다. 이 도우는 두 겹의 씬도우 사이에 카망베르 크림치즈 무스, 콰트로 치즈 퐁듀, 모차렐라 피자 치즈까지 넣어 바삭한 식감과 풍성한 치즈의 풍미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미노피자_이미지] 도미노피자, 더블 크러스트 리얼 불고기 피자 이미지
도미노피자 1990 도미노 베스트. /도미노피자
롯데리아는 '모짜렐라 인 더 버거' 출시 10주년을 맞아 신메뉴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2종 출시와 함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탈리아 남부 지역의 모차렐라 치즈를 사용한 롯데리아의 모짜렐라버거는 2015년 출시 후 월평균 100만개가 팔리는 스테디 셀러다. 이번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우승한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해 새로운 모짜렐라버거를 개발했다.

SPC배스킨라빈스는 설을 맞아 명절 대표 디저트인 '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꿀떡'을 모티브로 기획된 제품들로 명절에 온 가족 디저트로 제격이다.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 꿀떡'은 쫄깃한 찹쌀떡 속에 부드러운 아이스와 달콤한 꿀, 밤 리본이 들어가 명절 분위기에 어울리는 고구마·참깨·밤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아이스 꿀떡'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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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아이스꿀떡. /배스킨라빈스
이와 함께 뚜레쥬르는 성인 손바닥 너비보다 큰 대형 사이즈에 버터와 카라멜, 치즈 등 베이커리의 풍미를 살린 재료를 듬뿍 넣어 더욱 풍성한 맛을 '빅 사이즈' 빵 3종으로 또 다른 특별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맘스터치는 유명 셰프 에드워드 리와 손잡고 치킨 1종과 버거 2종으로 구성된 되어 있으며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설 연휴 특수를 노리는 기업들의 다양한 신메뉴 출시와 이벤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판매량 증가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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