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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정영미 의원은 지난 22일 시의회 제267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부송동 관광호텔은 포레나 인근 약 1300㎡의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18층, 객실수 총 91실, 주차면수 90대로 계획돼 있다"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해당 에정건축 호텔은 지난 2023년에 사업계획을 제출해 전북도를 거쳐 최종적으로 익산시에서 사업 승인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호텔이 들어설 예정인 부지는 폭 10m의 2차선 도로로 둘러싸여 있는 곳으로 현재도 도로변 주차 등으로 교통 혼잡이 심각한 지역이라는 게 정 의원의 주장이다.
여기에 정 의원은 "앞으로 호텔이 들어서거나 공사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교통 관련 문제가 제기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호텔 입지의 적정성 등 건축·교통 부분에서 통과된 것에 지역 주민들 또한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해당 호텔 건립사업과 관련, 지역 상권, 지역 주민들과 아무런 소통이 없이 진행됐다"면서 "해당 호텔 건립사업에 대해 지역 주민 등과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민 불만을 해소해야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해당 호텔은 올해 3월 착공할 예정이며, 공사 기간은 약 1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