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군은 최근 화장 후 봉안시설 및 자연장지 이용에 대한 주민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계남면 가곡리 일대를 공설 장사시설 조성사업지로 선정해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그간 장수군 내에는 장사시설이 없어 타 지역의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과 제한으로 군민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군은 군은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TF 팀을 구성해 2025년 상반기 중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올 11월 착공을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와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은 2027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장사시설을 개소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을 대상으로 토지보상 및 분묘이장 홍보를 진행해 원활한 보상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자연 친화적이고 현대적인 공설 장사시설을 조성해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장사시설 설치를 위해 봉안당 조성비용으로 20억원을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국·도비를 확보해 군의 재정부담을 완화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