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은 수익성 측면에서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면서도 "대형 조선사와 마찬가지로 2027년까지 수익성 개선은 명확하다. MR탱커, LNG 벙커링선 등 수주 기회는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 33억달러 수주를 전망하며 2.5년 이상의 매출 기준 수주잔고 유지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해 수주한 선박이 본격 건조되는 올 하반기 수익성 개선 속도가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6년으로 가면서 고선가 MR 및 중형 LPG선 건조량이 증가하고 자회사 베트남 조선소 수익성 개선도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