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교육부, 일몰 예정 고특회계 기한 연장 추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122010012180

글자크기

닫기

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01. 22. 18:06

clip20250122180541
교육부는 올해 말까지인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고특회계)의 기한을 연장키로 노력한다는 방침을 22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대학 재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대학의 다각화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2023년에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를 통해 고등교육 예산 규모를 3년간 3조5000억원 추가 증액하고,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통해 과감한 혁신을 하는 대학에 집중 지원했다. 이에 교육부는 재정 당국, 국회와 적극 협력해 재 올해 일몰예정인 고특회계 기한 연장을 추진키로 했다.

교육부는 중앙정부, 지방정부, 대학 간 파트너십을 구축해 대학이 교육과 연구에 충분한 재정을 확보할 수 있는 대학 혁신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교육부는 대학의 수익구조 다각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교육부는 대학들이 산학협력을 통한 기업의 민간보조·기부금 등을 확대하고 법인의 자체 수익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가 전국에 본격적으로 도입됨에 따라 중앙정부가 2조10억원을, 지방정부는 4000억원 수준의 재원을 대학에 함께 투자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이 지역발전을 위한 인재양성과 연구개발, 지역난제 해결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대학 혁신을 위한 지역의 투자와 지원이 계속 확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환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