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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설 맞아 협력사에 ‘65억 결제 대금’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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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01. 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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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사옥 전경./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설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 52개에 대한 대금으로, 65억원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더불어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설명했다. 당초 지급 예정일보다 일정을 최대 3주 정도 앞당긴 것이다.

아울러 HDC현대산업개발은 매년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대금 조기 지급·무이자 대여 등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지난해 설 명절에도 약 22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선지급한 바 있다.

또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향상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금융·기술·교육 등 다양한 방면의 지원이 포함된 상생 경영 파트너십 제도를 운영 중이다. 금융지원의 일환으로 82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해 협력사가 기업 규모에 맞춰 원활하게 자금 확보를 할 수 있도록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는 이번 명절맞이 대금 조기지급 등의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돕는 상생펀드 외에도 새로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협력사와 장기적인 동반성장과 상생 관계 구축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 제도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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