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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전략이다! 두뇌 풀가동한 갓앤데몬 덱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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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1. 22. 19:13

영웅간 시너지 활용해 전투력 이상의 성능 발휘
현재 직접 사용하고 있는 덱 조합. /인게임 캡처
컴투스의 방치형 MMORPG 신작 갓앤데몬의 가장 특징 중 하나는 전략성이다. 다양한 능력을 갖춘 영웅과 종족을 고려한 치밀한 덱 구성을 기반으로 최적의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성능 좋은 신족과 마족 영웅을 10성까지 올려 사용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렇기에 주어진 환경에서 영웅간 시너지를 고려한 덱을 꾸리는 것이 중요하다. 덱을 잘 꾸린다면 보이는 전투력 그 이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갓앤데몬 영웅들은 딜러, 탱커, 버퍼, 힐러 등 각자의 역할군이 있다. 이 중 탱커를 다수 배치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

전투를 치러본 경험 상 탱커가 버티는 데 한계가 있기에 차라리 최대한 많은 딜러를 넣어 상대를 빠르게 뚫는 것이 효과적이다. 혹은 탱커 대신에 서브 탱커를 기용해 딜을 챙기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깨알 같이 종족 상성으로 보너스 능력치도 챙겼다. /인게임 캡처
직접 사용하고 있는 덱을 소개함으로써 전략적인 덱 조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려한다. 이 덱은 효율과 시너지를 최대한 고려해서 만들었다. 

현재 '부활의 천사 세라펠', '힘의 군주 그록스', '숲의 심장 엘리스', '영광의 해머 발데디오', '심연의 창 트록시스', '화염의 추격자 플라미야'를 사용하고 있다.  2 서브탱커, 2 힐러 2 메인딜러 조합이다. 

부활의 천사 세라펠. /인게임 캡처
먼저 '부활의 천사 세라펠'은 대부분의 유저들이 기용하는 필수 영웅이다. 세라펠은 가장 큰 특징은 부활이다. 매 턴마다 아군 1명을 부활시킬 수 있으며, 턴 종료시 아군 중 체력이 가장 낮은 3인을 회복시킨다.

본인이 사망하면 랜덤으로 아군 1명을 부활시키고, 성급이 올라갈수록 더 많은 영웅을 살릴 수 있다. '8일 로그인 보상'을 통해 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힘의 군주 그록스. /인게임 캡처
'힘의 군주 그록스'가 탱커 역할을 맡는다. 그록스는 메인 탱커보다는 서브 탱커에 가깝지만 죽으면 즉시 부활하는 메리트와 상대 공격력을 감소시키는 디버프가 있어 준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그록스의 자체 부활에 더불어 세라펠의 스킬이 더해지면 아무리 죽여도 다시 살아나는 좀비 그록스를 볼 수 있다.

숲의 심장 앨리스. /인게임 캡처
'숲의 심장앨리스'도 세라펠과 궁합이 좋다. 엘리스는 모든 아군이 받는 치유 효과를 증가시키는 스킬이 있어 다른 힐러와 시너지가 좋다. 힐과 버프를 동시에 가지고 있어 버퍼와 힐러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영광의 해머 발데디오. /인게임 캡처
'영광의 해머 발데디오'도 서브 탱커로 활용한다. 발데디오는 아군이 받는 피해 일부를 대신 부담해 탱킹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상대에게 받은 피해를 원기옥처럼 모아 상대에게 방출한다. 단, 메인 탱커로 쓸 경우에는 기를 모으다가 죽을 수 있으니 약간 후열에 두는 것을 추천한다.

심연의 창 트록시스. /인게임 캡처
'심연의 창 트록시스'도 주요 메인 딜러다. 트록시스는 플라미야와 반대로 단일 공격에 특화됐다. 낮은 체력의 적을 참살(처형)하는 효과도 스킬도 있기에 플라미야가 광역 피해를 입히고 남은 상대를 마무리하기 좋다. 아군을 포함한 영웅 사망시 능력치가 증가하기에 전투 후반으로 갈수록 강해진다.

특히 상대에게 일정 확률로 부활 금지를 적용시킬 수 있다는 것도 가장 큰 장점이다. 현재 메타 1티어인 세라펠을 카운터 칠 수 있기에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화염의 추격자 플라미야. /인게임 캡처
마지막으로 '화염의 추격자 플라미야'다. 플라미야는 광역 피해와 기절을 갖춘 든든한 메인 딜러다. 빠르게 광역 딜을 욱여넣을 수 있으며, 스킬과 평타에 기절 옵션까지 있어 아군에게 딜 타임을 벌어주기도 한다.

낮은 체력의 상대로는 추가 대미지도 들어가 막강한 화력을 자랑한다. 1100원으로 살 수 있는 신입 환영팩에서도 얻을 수 있고, 누적 다이아 소모 보상으로도 조각을 얻을 수 있어 습득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

1선에서 그록스가 힐과 부활을 통해 최대한 버텨주고 발데디오도 탱킹에 힘을 보탠다. 그리고 플라미야가 광역딜을 넣고 트록시스가 마무리하는 것이 주요 승리플랜이다.

완벽한 덱은 아니지만 영웅간 시너지를 고려한 덕에 성능은 쓸만하다. 전투력만 올리기보다 시너지를 고려해 덱을 만들어 상대를 이기는 것도 갓앤데몬을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다.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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