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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측 “尹 파면으로 사법체계 질서 바로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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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01. 21. 15:01

"대한민국, 누구라도 법 지켜야"
"법 위에 군림하는 왕 나라 아니야"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국회 탄핵소추단<YONHAP NO-7452>
정청래 단장 등 국회 탄핵소추단이 2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3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가운데 국회 측 탄핵소추인단은 "윤석열을 파면해 사법체계 질서를 바로 세워야 한다. 헌재에서 신속한 파면을 기대하고 촉구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은 이날 오후 헌재 변론기일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은 누구라도 법을 지켜야 한다. 법 위에 군림하는 왕의 나라가 아니"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정 법사위원장은 "지금까지 내란사태를 저지른 것에 대해 반성과 성찰, 대국민 사과를 기대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언급하며 "제2의 폭동사태도 걱정된다. 헌재도 폭동의 표적이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많다"며 "헌재 경계 강화를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박균택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피청구인이 할 말이 별로 없을 텐데 굳이 헌재에 출석한다고 하는 것인가"라며 "재판을 방해하러 온 것으로 보인다. 밖에 있는 폭도들을 결집하고 선동하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 절하했다.

박 의원은 또 "증인 24명을 추가 신청했다는데 현실성 없는 이야기"라고 꼬집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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