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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중흥그룹의 공사대금은 1000억원 규모다. 중흥그룹은 이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공사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전국 30여개 공사현장의 협력업체들은 임금 및 자재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중흥그룹은 지난해 추석 명절 전에도 1300억원 규모의 공사대금을 조기에 지급한 바 있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협력업체에 지급할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며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흥그룹은 매년 우수협력업체를 발굴해 각종 인센티브 및 계약이행보증보험 면제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공사현장에서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안전직원 및 협력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