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CU 알뜰택배, 명절 이용 건수 5배↑…“설 연휴 정상 운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120010010453

글자크기

닫기

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1. 20. 15:19

5㎏이하 소형만 취급…느린 대신 40% 저렴
명절 이용 건수…전주 동기 대비 200% 이상↑
CU 알뜰택배_1
CU가 제공하는 '알뜰택배' 서비스./BGF리테일
CU가 편의점 점포 간 택배 서비스인 알뜰택배를 설 연휴기간 정상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설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설 명절 앞뒤 주말을 포함해 연휴 기간 상시 택배 접수가 가능하며 택배 수거 및 배송 역시 매일 진행된다.

알뜰택배는 전국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CU에서 접수한 택배를 고객이 배송을 지정한 다른 CU 점포에서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다. 5㎏ 이하 소형 택배만 취급하며 일반 택배보다 배송 기간이 조금 느린 대신 가격은 40%가량 더 저렴하다.

CU는 지난해 5월 알뜰택배를 울릉도, 백령도, 연평도, 사랑도 등 전국 14개의 섬 지역까지 배송하는 '해운 알뜰택배'를 론칭했다. 내륙 혹은 제주 각 지역 내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알뜰택배의 범위를 내륙에서 도서지역으로 확대했다.

해운 알뜰택배는 서비스 론칭 첫 달과 비교해 월평균 이용 건수가 3배 증가했으며, 반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 1만건을 넘어섰다.

최근 3개년 동안 명절(설, 추석) 연휴 CU 알뜰택배의 전주 동기간 대비 이용 건수의 신장률을 보면 2022년 233.9%, 2023년 208.0%, 2024년 249.6%로 집계됐다.

특히 타지역보다 택배 배송 마감이 이른 도서지역의 경우 연휴 기간 해운 알뜰택배 이용 건수가 5배 넘게 상승했다.

신상용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전국 1만8000여개 점포가 촘촘한 물류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어 명절 연휴 기간에도 배송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도울 수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해진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