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전국 188개 전통시장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23~27일 진행… 1인당 최대 2만 원 돌려받아

지난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있는 방문객들. /아시아투데이DB

농림축산식품부가 소비자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설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20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행사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88개 전통시장에서 실시된다.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 원 한도 내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 참여 시장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올해 설 성수품 가격부담 완화와 소비자 편의를 위해 환급행사 규모 및 참여시장을 대폭 확대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설 명절 차례상에 올릴 음식과 가족 먹거리를 구매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국민들이 가계 부담을 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