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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설 앞두고 446억원 규모 정산대금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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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1. 17. 11:21

배달의민족 라이더 모습
배달의민족 라이더 모습.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업체 우아한형제들은 설 연휴를 앞두고 배민 광고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주를 대상으로 446억원 규모의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예정일보다 최대 7일 앞당겨 정산 받을 수 있다. 가령 1월 22일에 발생한 정산 금액은 영업일 기준 3일 후에 지급되기에 기존대로라면 연휴 이후인 31일에 정산 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조기 정산을 통해 7일 빠른 24일에 입금될 예정이다.

일자별 정산금액과 입금 일정은 입점 소상공인의 가게 관리 프로그램인 배민셀프서비스 정산 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회사는 외식업주와 소상공인을 위해 상생활동을 전개해 왔다.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고자 2019년 4월 업주가 받을 금액을 매일 정산하는 '일 정산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2022년엔 정산 주기를 4일에서 3일로 단축했다.

2023년 12월엔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소상공인 대상의 협약보증 대출을 1050억원 규모로 진행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1000억원 규모를 추가로 진행해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가 부족해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고 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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