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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39% 野 36% 지지도 역전…尹 체포에 민심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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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5. 01. 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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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3년 9월 1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을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다.

17일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 국민의힘은 39%, 더불어민주당 36%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5% p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수치가 같았다.

한국갤럽은 "국민의힘 지지도는 총선·대선·전당대회 등 정치적 이벤트가 있을 때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여왔다"며 "최근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둘러싼 진영 간 대립이 한층 격화한 가운데, 기존 지지층을 향한 대통령과 여당의 거듭된 메시지도 그와 같이 작용한 것으로 짐작된다"고 분석했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31%),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7%), 홍준표 대구시장(6%),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6%), 오세훈 서울시장(4%),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2%),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1%), 김동연 경기도지사(1%)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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