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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지방공기업 최초 저출생극복혁신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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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1. 16. 16:17

서울주택도시공사
황상하 사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을 비롯한 'SH저출생극복혁신위원회 발족식' 참가자들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주먹을 쥐고 있다./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SH저출생극복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본격추진한다.

SH공사는 16일 강남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지방공기업 최초로 SH저출생극복혁신위원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리 내 집 적극 공급 등 양육 친화 주거 환경 확대 △아이 우선 공급 체계 개선을 통한 주거 복지 서비스 혁신 △미래 세대를 위한 주거 정책 개발·연구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직원 복지 제공을 통한 육아 부담 없는 근무 환경 조성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부서 간 협업과 혁신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실천할 방침이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이윤재 상명대학교 공간환경학부 교수가 양육 친화 정책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공사 임직원들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선언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공사는 앞으로 시민과 직원 모두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며 "미래 세대와 서울시민의 주거 환경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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