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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16일 부산 사상구에서 '부산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허윤홍 GS건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부산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정화조 및 화장실에서 수거된 분뇨를 1차 처리해 하수처리장으로 보내기 위한 시설이다.
1973년 개소해 현재까지 50여년간 운영해 온 기존 시설을 지하화해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시에서 추진한 바 있다.
총 사업비는 1087억원이며, GS건설이 시공 주관사로 참여해 2020년 11월 착공 및 작년 말 준공했다. 잔여 부지는 부산시가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편의시설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부산시에서 추진한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오랫동안 불편함을 겪은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