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일상 속 불편 ‘8282민원처리서비스’ 신속히 해결

시행 3주년 서비스 접근성 향상

청송군에서 주민의 불편사항을 8282민원처리서비스가 해결하고 있다./청송군

경북 청송군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일상 속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은 '8282민원처리서비스'가 시행 3주년을 맞았다.

16일 청송군에 따르면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이 서비스는 전기, 수도 등 생활 불편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며 2024년 한 해 동안 군 전체 가구의 16%에 해당하는 2261가구에 서비스를 총 7039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군에서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받은 주민은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온 집이 캄캄해져 불안했는데 8282팀이 번개처럼 출동해 문제를 해결해 줬다"며 "8282가 없던 시절을 생각하면 아찔하고 혼자 사는 사람으로서 믿고 의지할 곳이 생긴 것은 정말 큰 위안"이라고 말했다.

군은 8282민원처리서비스를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군민 모두가 더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