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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김포공항에 ‘로봇 바텐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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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5. 01. 16. 08:55

AI분석을 통해 감정에 맞는 주류 추천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로봇바텐더 01
롯데면세점이 지난 15일 면세 업계 최초로 김포공항 내 주류매장에서 로봇 바텐더를 선보였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5일 면세 업계 최초로 김포공항 내 주류매장에 로봇 바텐더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로봇 바텐더는 2023년 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에서 첫선을 보인 것으로,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김포공항점에서 국내 공항에도 처음 모습을 공개했다는 설명이다. 로봇 바텐더 매장은 국내 협동 로봇 업체 '두산로보틱스'와의 협업으로 조성됐다.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은 헤네시, 글렌피딕 등 시음 행사에 참여한 주류를 구입한 고객에게 로봇 바텐더 주류 시음권을 제공한다. 고객은 시음할 주류를 직접 선택하거나 로봇 바텐더의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로봇 바텐더는 현장에서 고객의 얼굴을 촬영해 인공지능(AI)로 감정을 분석, 고객의 감정에 맞춰 주류를 추천해 제공한다. 국문, 영문, 중문, 일문으로 언어 선택을 할 수 있으며,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고객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3월 김포공항 주류·담배·기타(DF2) 사업권 경쟁입찰에서 최종사업자로 선정돼 2022년부터 운영 중인 화장품·향수·기타(DF1) 사업권과 함께 김포공항 면세점 전 품목을 운영하는 유일 면세사업자가 됐다. 주류매장은 지난해 12월 정식 오픈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폭넓은 상품과 즐거운 체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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