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는 우크라 국민과 함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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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침략 전쟁이 우크라이나를 계속 황폐화시키고 있어 1270만명에게 긴급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내용의 지원책을 내놨다.
EU 집행위에서 위기 관리를 담당하는 하자 라비브 벨기에 외무장관은 자신의 SNS에 "새로운 인도적 지원을 통해 생명을 구하고 지역사회를 재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EU는 우크라이나 국민과 함께한다"고 남겼다.
아울러 몰도바에도 800만 유로(약 120억원) 상당의 지원을 함께 한다. 여기에는 재정·의료·교육·심리 분야 지원이 포함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시작된 이래 EU가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에 건넨 인도적 지원금은 이번 계획을 포함해 총 11억 유로(약 1조6500억원)가 넘는다.
EU는 "이번 자금은 식량, 쉼터, 깨끗한 물, 의료 및 겨울 방한용품을 포함한 긴급 지원에 사용될 것"이라며 "주요 우선순위는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의 전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