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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수산계 대학생에 뉴질랜드 현지 직무교육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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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5. 01. 08. 13:31

11.8:1 경쟁률 뚫고 5명 최종 선발
선진화된 양식 및 가공 기술 직무 교육 이수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수산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도 수산계 대학생 훈련연수' 사업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이 오는 13일부터 4주간 연수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연수 기간은 13일부터 내달 7일까지 4주간이다. 장소는 넬슨-말보로 기술대학교(NMIT)다.

한-뉴 수산협력사업은 지난 2015년 12월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라 뉴질랜드의 수산 전문 교육기관에서 선진화된 수산 기술을 습득할 기회 마련을 위해 2016년 도입됐다. 수산협력사업 중 대학생 훈련연수 사업은 수산 계열 관련학과 대학생들을 선발해 겨울방학 동안 뉴질랜드 넬슨 지역에서 4주간 현지 직무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항공료, 비자 및 여권 발급, 보험비, 교육비에 대해선 국가지원이 100%다. 체제비는 50% 지원된다. 올해는 전국의 수산계 대학생 59명이 지원해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5명이 선발됐으며, 최종경쟁률은 11.8:1이었다.

선발된 학생들은 뉴질랜드에서 수산업 관련 이론과 선진화된 양식 및 가공 기술에 대한 현장실습 등 직무 교육을 받게 된다. 아울러, 연수 기간 동안 영어회화도 병행하면서 글로벌 환경에서의 의사소통 능력도 배양할 기회를 얻게 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뉴질랜드 현지에서의 직무훈련과 교육은 미래 수산업에 종사할 학생들에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우리 수산업이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연수 기회를 확대해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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