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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수원시에 따르면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구축의 핵심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탑동이노베이션밸리, 우만바이오밸리, 매탄·원천 공업지역 리노베이션 등이다.
입북동 일원에 35만여㎡ 규모로 들어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는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에 관한 수원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로 의결받은 만큼 올해 안에 해제 고시가 가능하도록 후속 조치를 세심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탑동지구에 들어설 이노베이션밸리는 연내 착공을 목표로 실시계획인가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북수원 신설 역세권의 성장 거점이 될 북수원 테크노밸리, 첨단산업과 스포츠 복합시설을 목표로 한 우만바이오밸리, 낙후된 공업지역을 재탄생시킬 매탄·원천 공업지역 리노베이션 등 환상형 혁신 클러스터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예정이다.
수원이 국제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성장동력을 만들어 낼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도 서수원권역에 3.3㎢ 규모로 조성한다는 계획 하에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외국 기업의 활발한 투자를 유치하고, 첨단산업 분야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지름길을 만들어 자족형 경제특례시완성의 주춧돌을 놓는다는 복안이다.
이재준 시장은 "클러스터 구축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수원을 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기업이 모여드는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만들 주춧돌을 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