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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자회사 에코엔지니어링과 2027년 영등포로 ‘사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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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01. 0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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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본사 전경./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과 오는 2027년 서울 영등포로 사옥을 옮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오는 2027년 하반기 현재 본사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 수송동 사옥에서 영등포구 양평동 4가의 오피스 빌딩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본사가 옮겨질 빌딩은 SK에코플랜트가 시공을 맡은 곳으로, 2027년 준공이 예정되어 있다. 본사 이전을 위해 최근 SK에코플랜트는 시행사인 LB자산운용과 선임대차 계약도 체결했다.

수송동 SK에코플랜트 본사 사옥 부근에 별도의 사무실에서 운영되고 있는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도 영등포 사옥으로 함께 이전한다.

SK에코플랜트가 자회사와 함께 사옥을 옮기는 배경은 업무 시너지 강화를 목적으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현재 본사가 있는 도심업무지구(CBD)인 종로구 일대의 빌딩 임대료 상승도 원인 중 하나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SK에코엔지니어링이 함께 한 사옥에 입주하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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