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육아 장려 ·탄력근무제 등 인정받아
엔라이즈, 서초 '우수 기부자' 선정…기부액 1.3억
이글벳,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 사료 2.8톤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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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신차 구매 플랫폼 '카랩'의 운영사 준컴퍼니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준컴퍼니는 △일·가정의 양립을 위한 탄력근무제 △월 1회 재택근무 및 오전 근무 △임직원과 가족의 건강검진 지원 △도서 구입비 및 교육 훈련비 지원 △자녀 동반 워크숍 △ 임신·육아기 단축근무 등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건강관리 플랫폼 '콰트'와 소셜 데이팅 앱 '위피'를 운영하는 엔라이즈는 지난 3월 서울 서초구청 산하 지역 아동센터와 서초구립 방배노인종합복지관,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등 3개 기관에 1200만원 상당의 운동기구 4종과 콰트 1년 구독권을 제공하는 등 지역 내 건강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이어 지난 4월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 자사 제품인 프레시코드 샐러드와 운동용품을 다시 기부했다. 이런 기부 활동으로 엔라이즈는 지난 19일 '2024 서초의 미래, 기부자 100인과의 동행' 행사에서 서초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현물 기부를 포함한 엔라이즈의 누적 기부 금액은 총 1억 3000만원에 달한다고 엔라이즈 측은 설명했다.
김봉기 엔라이즈 대표는 "소외계층과 건강 취약계층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건강 문제 해결은 이들의 건강한 자립과 삶의 질 향상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사료 공급 전문 기업 ㈜이글벳은 유기 동물 보호와 복지를 위해 기부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데, 지난 23일에는 경기도 파주 한국 유기동물복지협회에 캐나다 프리미엄 브랜드'고,솔루션' 사료 2.8t(톤)을 기부했다.
㈜이글벳이 기부한 사료는 보호소에서 특별한 식단이 필요한 강아지들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필수 영양소를 공급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글벳은 최근에도 제주도 제제프렌즈에도 사료 2t을 전달한 바 있다.
㈜이글벳 마케팅 관계자는 "추운 겨울,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는 유기 동물이 점점 늘고 있어 강아지들이 보호자를 만나기 전까지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기부를 결정했다"며 "다른 기업들도 후원 활동에 동참해 유기 동물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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