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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 건물의 미관을 새롭게 조성하는 것 뿐 아니라 단열 등 에너지 성능을 높여 에너지비용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기능까지 더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그린리모델링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을 보다 알기 쉽게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건물 부문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민·관을 함께 조성하자는 취지로 홍보관을 만들었다.
홍보관에서는 기후위기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유아·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실제 그린리모델링을 할 수 있는 부모 세대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도 제공한다.
그린리모델링의 핵심기술과 온실가스 감축효과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과 체험관 2개의 공간이 홍보관 내 마련된다.
전시관에서는 △단열 등 열손실 방지 조치 △주요 건축설비(냉난방·급탕·조명·환기 등)의 에너지 효율 개선 △신재생에너지 생산 등 그린리모델링 핵심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미디어터치월 △디지털드로잉 △에너지볼 등을 활용한 여러 종류의 체험형 콘텐츠가 진행된다. 그린리모델링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흥미롭고 친근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아울러 홍보관은 휴관일 등에는 △환경영화제 △특별강연 △간담회 등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탈바꿈된다.
홍보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오전 회차(2회)는 단체 방문객을 고려해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후 회차(3회)는 예약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회차 당 입장객은 홍보관 규모를 고려해 최대 25명 이내로 제한된다.
장우철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그린리모델링 홍보관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온실가스를 줄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그린리모델링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린리모델링의 확산을 통해 2030 건물분야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