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종로구와 김장김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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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지난 15일 하이트진로 서초동 사옥에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와 소방공무원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순직 소방관 노부모를 위한 유가족 생계비, 순직 인정 소송비 등 총 15가구의 소방유가족 지원금을 전달했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부터 소방유가족을 위로하고 유자녀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자 위로금과 장학금,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업무 스트레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거나 투병으로 사망한 소방관들이 순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관련 변호사 선임비 등 소송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김 대표는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의 국가와 국민에 대한 헌신이 존경받고 응당한 보답을 받을 수 있는 사회적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방관, 소방유가족들을 포함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의 동반자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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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에는 풀무원 임직원 28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통배추 김치 150포기(300㎏)를 담갔다. 절임배추 물 빼기, 야채 다듬고 썰기, 김칫소 양념 버무리기, 포장에 이르기까지 김치 담그기 전 과정에 참여했다.
풀무원 리빙케어 사업부 소속 직원은 전원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풀무원 리빙케어 사업부는 김장 봉사뿐 아니라 올해 9월 출시한 김치냉장고 148ℓ 1대와 전자레인지 10대 등 총 200만원 상당의 주방가전을 종로구복지재단을 통해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김치와 풀무원에서 출시한 썰은김치 완제품 300㎏는 종로구복지재단 산하 종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 기탁했다. 충북 괴산의 풀무원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쌀 300㎏도 함께 전달했다.
나경인 뮤지엄김치간 팀장은 "앞으로도 공동체 간의 유대감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